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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중-러 국방장관, 모스크바서 군사협력 협의

등록 2005-09-06 09:07수정 2005-09-06 09:07

차오강촨 중국 국방부장과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국방장관이 6일 모스크바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양군 간 군사협력 문제들을 협의한다.

5일 모스크바에 도착한 차오강촨 국방부장은 10일까지 러시아를 공식 방문하며 국방장관 회담을 가진데 이어 양국 정부간 군사기술협력위원회를 공동 주재한다고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이 밝혔다.

대변인은 "6일 세르게이 이바노프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군사 분야 및 군사기술 협력에서 쌍무 관계의 추가적 발전이 협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군사 대표단은 이어 "양국 국방장관 주재 하에 8일 개최되는 '러시아-중국 정부 간 군사기술협력 공동위원회'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흑해 연안 소치로 떠난다"고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밝혔다.

한 러시아 국방부 관리는 양국 장관들이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중국과 러시아에서 실시된 사상 첫 러-중 합동 군사훈련을 결산하고 군사협력 발전을 협의한다고 말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중국측은 합동 군사훈련 당시 러시아가 중국에 팔 수 있는 많은 무기들과 장비들이 작전 중 사용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해 이번 회담에서 당시 사용된 무기 구매 협의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차오 부장과 이바노프 장관은 8월24일 합동 군사훈련이 실시되고 있는 산둥성 칭다오에서 만나 군사훈련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미국 국방부 통계에 따르면, 1990년 대 초반 이래 러시아는 중국이 수입하는 무기의 85%를 공급했으며, 매년 약 30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모스크바 이타르-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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