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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필리핀 국민 1만여명 아로요 퇴진 시위

등록 2005-09-06 21:09수정 2005-09-06 21:09

코라손 아키노 전 필리핀 대통령이 6일 1만여명의 필리핀 주민들과 함께 글로리아 아로요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가두시위를 벌였다.

사회단체와 정치단체 연합체인 `진리연합' 회원 1만여명은 이날 '글로리아 퇴진' 등의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하원을 향해 가두행진을 했다.

이에 앞서 친아로요 의원들이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236석의 필리핀 하원은 이날 아로요 대통령에 대한 3개항의 탄핵사유를 모두 기각했다.

아키노(72) 전 대통령은 지난 1986년 군부 지원을 등에 업은 시민봉기가 일어나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당시 대통령이 축출됐을 당시 권좌에 올랐다.

그녀는 또 지난 2001년 아로요 대통령 전임자인 조지프 에스트라다를 축출시킨 시민 봉기가 일어났을 당시 시위를 공동으로 주도한 적이 있었다.

아로요 대통령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의 선거부정 의혹과 친인척들의 뇌물수수 및 부정부패 혐의 등으로 지탄을 받아왔나 모두 부인하고 있다.

(마닐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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