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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태국 남부 폭력사태 희생자 1천명 넘어서

등록 2005-09-12 09:37수정 2005-09-12 09:37

작년 1월 초 태국 남부 이슬람 지역 분리주의 폭력 사태가 시작된 이후 사망자는 최소한 1천37명, 부상자는 1천551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AP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는 군경 병력에 의해 살상된 무슬림 분리주의 추정 세력과 분리주의 과격분자들의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거나 다친 경찰과 군인, 관리, 민간인 등을 모두 합한 것이다.

태국 내무부 지방행정국은 지난 주 의회 보고를 통해 금년 들어서만 이달 8일까지 나라티왓과 얄라, 파타니 등 남부 이슬람 3개주에서 1천300여 건의 공격 사건이 일어나 최소한 369명이 살해되고 82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 경찰은 지난해의 경우 남부 이슬람 3개주에서 668명이 폭력 사태로 사망하고 72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망자 중에는 정부 보안군과 분리주의 과격파의 무장 대치 상황에서 사살된 무슬림 192명도 포함돼 있다.

태국 남부 이슬람 3개주에서는 작년 1월 초 무장 괴한들의 군 무기고 습격 및 학교 방화 사건 등을 기화로 분리주의 폭력 사태가 재연됐다.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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