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아시아·태평양

대머리? 장발? 이성이 좋아하는 헤어스타일은?

등록 2005-10-15 08:24수정 2005-10-15 08:24

뉴질랜드에서 머리카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본 결과 사람들이 갖고 있는 통상적인 생각들이 오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질랜드 헤럴드가 15일 보도했다.

우선 조사 대상 여성들의 절반이 넘는 51%가 머리를 길게 기른 남성보다는 대머리를 가진 남자와 잠자리를 함께 하고 싶다고 응답한 결과는 적지 않은 남자들이 좋아할 것으로 보이는 대목.

뉴질랜드 샴푸 제조회사 '선실크'가 7만8천800명의 뉴질랜드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 따르면 금발은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처럼 바보는 아니나 다른 색깔의 머리를 가진 사람들만큼 재미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이 좋아하는 섹스 상대로는 금발과 브루넷(짙거나 옅은 갈색 머리) 여성들이 각각 37%와 36%로 나타나 8%에 그친 빨간 머리카락을 가진 여성들보다 크게 앞섰다.

또 응답자들이 경험했던 가장 멋진 섹스 파트너의 머리카락 색깔은 남성들의 46%와 여성들의 44%가 모두 브루넷이라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조사 대상의 금발 여성들은 다른 색깔의 머리를 가진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연평균 수입이 3만 뉴질랜드 달러 이상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브루넷이나 빨간 머리를 가진 여성들만큼 노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한성 통신원 koh@yna.co.kr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