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라오스 까시에서 승합차와 관광버스가 충돌해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이 여러 명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소식통을 따르면 이 사고로 한국인 관광객이 최소 4명 숨졌다는 전언이 나왔지만, 구체적인 사상자 숫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승합차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으로 가던 중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은 사고 현장에 담당 영사를 보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봉사활동 마치고 관광나섰다 참변
산악지대서 관광버스와 충돌 사고
산악지대서 관광버스와 충돌 사고
21일 오전 11시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북부의 까시 지역에서 승합차와 관광버스가 충돌해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한국인이 여러 명 숨졌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 사고로 지금까지 한국인 4명과 승합차 운전기사인 현지인 등 5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인 사망자가 7명에 이르고 관광버스에 탑승한 프랑스인 4명도 숨졌다는 전언이 있지만 아직 정확한 사상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인 피해자들은 불교 신자로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관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한국인들이 타고 있었던 승합차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북부 관광지 루앙프라방으로 가던 중에 마주 오던 관광버스와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산악지대에 있는 사고 도로는 왕복 2차로로 평소에도 사고 위험이 큰 곳으로 알려졌다.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은 사고 현장에 담당 영사를 보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