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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미얀마 새정부, 정치범 200명 무혐의 처리

등록 2016-04-10 20:10수정 2016-04-10 20:10

수치 ‘정치범 석방약속’ 뒤 첫 조처
“민주주의의 승리입니다!”

지난 8일, 69명의 학생 시위대를 석방하라는 판결이 나온 법정에 환호성이 울려퍼졌다. 이들은 지난해 3월 교육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다 수감된 학생들이자, 하루 전 미얀마 외무장관인 아웅산 수치가 군부정권 시절 투옥된 정치범들의 석방을 약속한 뒤 석방된 첫 수감자들이었다.

미얀마의 ‘민주화 영웅’이자 최고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의 지시에 따라 사법 당국이 학생 운동가들을 비롯해 200여명의 정치범들에 대한 공소를 취하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9일 보도했다.

수치는 앞선 7일 발표한 성명에서 “나는 정치범과 정치활동가, 정치문제와 관련해 법의 심판을 앞둔 학생들을 석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필 로버슨 휴먼라이트워치 아시아 담당은 “이번 사면을 통해 수치는 정부의 우선순위를 군부에게 확실히 알렸다”고 설명했다.

황금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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