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객을 겨냥한 한국과 타이의 합작 항공사가 출범한다고 일간 <방콕포스트>가 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과 타이 쪽이 각각 49%와 51%를 출자해 자본금 4억바트(1바트는 25원꼴) 규모의 합작 항공사 ‘스카이 스타 에어웨이스(SSA)’를 방콕에 설립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타이 교통부 항공국으로부터 아직 운항 허가를 받지 못했지만 항공기 리스회사로부터 230석 규모의 보잉 767-200ER 2대를 오는 12월 중 인도받을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 회사는 출범 초기 방콕-인천 노선을 주 3회 운항하고 전세기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방콕/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