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개를 기르는 일본 여성의 40%가 가족보다 개를 소중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필품 업체 ‘가오’가 대도시권 여성 795(20~60대)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조사에서 응답자의 40%가 가정에서 개의 우선 순위가 “가족 누군가보다 높다”고 대답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3일 보도했다. 가족 가운데서 제일 높다는 응답자도 5.6%나 됐다. 응답자의 약 90%는 개를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40%는 개와 이불을 함께 덮고 자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큰 걱정거리로는 네명 가운데 한명이 개가 살찌는 것을 꼽았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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