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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인도네시아, 알-카에다 거물 탈출 테러 비상

등록 2005-11-05 16:24수정 2005-11-05 16:24

지난 2002년 인도네시아에서 체포돼 미군 수용시설에 수감됐던 알-카에다 지도자 오마르 알 파루크의 탈출로 인도네시아가 테러에 대비한 보안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관영 안타라 통신이 5일 보도했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알 파루크의 탈출 경위와 현재 행방에 대해 어떤 정보도 받지 못했지만 그가 인도네시아에서 체포됐기 때문에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한 테러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군측은 이에 앞서 인도네시아에서 수년간 거주하며 테러 훈련 캠프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알 파루크가 지난 7월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소재 미군 수용시설을 탈출한 4명에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라크인 부모를 둔 알-파루크는 쿠웨이트에서 태어나 지난 2002년 인도네시아에서 체포될 때까지 알-카에다의 동남아 지역 책임자로 활동해왔다.

한편 호주 정부는 올해안에 테러범들이 인도네시아에서 테러 공격을 모의하고 있다는 신뢰할 만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면서 호주인들이 불필요한 인도네시아 여행을 삼가할 것을 권고했다.

(자카르타.시드니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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