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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노벨평화상 수상자들, 수지 여사 복권 촉구

등록 2005-11-27 14:23

(로마.양곤 AP.로이터=연합뉴스)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미얀마 정부에 의해 가택연금된 아웅산 수지 여사에 대한 시민권 및 참정권 복구를 촉구했다.

하지만 미얀마 군사정부는 27일 수지 여사에 대한 가택연금 기간을 1년 더 연장했다.

전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흘간의 노벨평화상 수상자회의 일정을 마치고 발표한 선언문에서 수상자들은 "비폭력과 민주주의의 증인이 발언권을 잃은 것은 전세계적인 손실"이라며 수지 여사와 추종자들에 대한 "즉각적이고 조건없는" 복권을 미얀마 정부에 요구했다.

1991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수지 여사는 1989년부터 1995년까지, 2000년 9월부터 2002년 6월까지 미얀마 군사정부로부터 연금을 당한데 이어 지난 2003년부터 또다시 연금 상태에 놓여 있다.

미얀마 정부의 한 관계자는 관리들이 양곤에 있는 수지 여사의 집을 찾아가 이 같은 내용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수지 여사가 이끄는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은 수지 여사의 연금 기간 연장에 대해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smi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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