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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인도네시아서 189명 탄 여객기 바다 추락

등록 2018-10-29 11:37수정 2018-10-29 15:34

자카르타에서 수마트라섬 가던 중
이륙 13분만에 바다에 떨어져
당국, 위치 확인-수색-구조 나서
라이언에어 여객기. 사진은 사고와 직접 관련이 없음. 사진 출처: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 누리집
라이언에어 여객기. 사진은 사고와 직접 관련이 없음. 사진 출처: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 누리집
189명을 태우고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출발해 수마트라섬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바다에 추락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오전 6시20분(현지시각) 자카르타 공항을 떠나 수마트라섬 동쪽의 팡칼피낭으로 향하던 인도네시아의 저가항공사 라이언에어 여객기가 이륙 13분 만에 바다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편명이 JT 610인 여객기는 보잉 737-800 기종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여객기가 수심 30~40m 깊이로 추락했다며, 수색·구조팀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29일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 여객기가 추락한 해역에 기름띠가 떠있다. AFP 연합뉴스
29일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 여객기가 추락한 해역에 기름띠가 떠있다. AFP 연합뉴스
29일 바다에 추락한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 여객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파편. AFP 연합뉴스
29일 바다에 추락한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 여객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파편. AFP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이 인터넷에 올린 사진에는 수색팀이 서자바해에서 수집한 기체 잔해와 스마트폰, 책, 가방 등 승객들의 소지품이 올라와 있다. 이로 미뤄 탑승자들의 상당수가 사고에 희생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사고 직전 여객기는 고도 1580m까지 상승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 대변인은 “비행기와의 교신이 끊겼으며, 위치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바로잡습니다: 애초 이 기사에 유럽 저가항공사 라이언에어(Ryanair)의 여객기 사진을 첨부했으나, 사고가 난 여객기는 인도네시아 라이언 에어(Lion air) 소속입니다. 독자들께 혼란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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