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지역에 영하 61℃까지 내려가는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닥치고 있다.
러시아 마가단주 기상청은 주말부터 마간단주를 비롯한 극동 북부 지역에 곳에 따라 영하 40℃에서 영하 61℃에 이르는 추위가 닥쳐 내주 초 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3일 예보했다.
리아 노보스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에 따라 해당 지역 당국은 6일부터 각급 학교가 휴교토록 지시했으며 주민들에게도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마가단주에서는 지난 달 19일에도 수은주가 영하 50℃로 내려간 바 있다. 최근 10년 동안 이 지역 최저기온은 1988년의 영하 53℃였다. 전문이 통신원 haesamwi@yna.co.kr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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