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회계연도(2005.4-2006.3)에 인도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수출이 전 회계연도보다 3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인도 IT기업협회(나스콤.NASSCOM)는 10일 보고서에서 "전 회계연도에 177억달러였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수출액이 이번 회계연도에는 234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소...
이슬람 창시자 마호메트 풍자 만평에 대한 이슬람권의 항의시위는 9일 다소 수그러들었으나, 만평을 게재한 언론인들이 제재를 당하는 등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날 문제의 만평들 가운데 하나를 전재한 일간지 `사라와크 트리뷴'에 대해 정간 처분을 내렸다고 국영 베르나마 통신이 보도...
주요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8일 실시된 네팔 지방선거에서 갸넨드라 국왕의 지지를 받는 ‘왕당파’가 싹쓸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팔 선거관리위원회는 무투표 당선 지역(22개)을 제외한 36개 선거구의 절반정도에서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카말 타파 내무장관이 주도하는 전국민주당(RPP) 후보자가 8개, 무소속이 7개 ...
네팔에서 7년만에 처음으로 8일 치러진 지방선거는 극히 저조한 투표율과 함께 공산반군의 테러로 얼룩졌다. 네팔 정부는 야권의 보이콧과 반군의 투표저지 투쟁에 맞서 선거 방해 세력에 발포해도 좋다는 발표와 함께 보안군을 1천40개 투표소에 집중 배치한 상태에서 이날 오전 8시부터 투표를 개시, 오후 5...
러시아 남부 체첸 공화국에 있는 군 대대 막사에서 지난 7일 밤(현지시간) 폭발사고가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28명이 숨졌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와 비상대책부는 '보스톡(동부)'이라는 이름의 대대에서 7일 오후 8시30분경 폭발이 일어났으며 8일 오전까지 계속 구조작업을 벌이고 ...
네팔에서 8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는 후보자의 대규모 공백사태로 `반쪽선거'가 불가피하게 됐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총 4천146명의 지방자치단체 일꾼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는 공산반군의 테러공격을 우려한 후보자들의 출마 기피로 무려 2천251개의 자리가 후보자 없이 치러지게 됐다. 이처럼 다수의 ...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한반도 특사 자격으로 지난 4일부터 나흘 동안 평양을 방문한 나나 수트레스나 특사 일행이 7일 오후 중국 베이징을 거쳐 한국을 방문했다. 나나 특사는 지난 3일 과의 회견에서 “남북 국방장관 회담을 인도네시아에서 여는 방안을 조율하는 게 내 임무”라고 밝힌 바 있다. ...
인도 증시가 6일 장중 한때 1만고지를 돌파했다. 뭄바이 증시의 센섹스(BSE)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이날 오후 한때 10,002.83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1만고지를 넘어섰다. 투자자들은 초반부터 금융과 소프트웨어, 자동차, 석유업종 등 블루칩을 중심으로 대거 사들였고 오후에는 심리적 ...
사망자 88명을 포함해 500명 가까운 사상자를 낸 4일 필리핀의 압사사고는 프로그램의 인기를 연장하기 위한 방송사측의 '얄팍한 상술'과 '행운'을 노린 사람들이 빚어낸 인재라는 지적이 우세하다. 이날 비극을 탄생시킨 장본인은 ABS-CBN TV 네트워크측이 지난 1년 동안 인기리에 진행해온 '워워위'(Wowowee) 게...
(웰링턴 dpa.AP=연합뉴스) 뉴질랜드 신문 2개가 4일 마호메트를 테러리스트로 묘사한 만평을 또다시 전재해 현지 이슬람 교도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수도 웰링턴에서 발간되는 일간지 `도미니언 포스트'는 이날 덴마크 신문 율란츠-포스텐이 지난해 9월 30일 처음 게재한 마호메트 풍자 만평 12컷을 그대로 ...
필리핀 수도 마닐라 교외의 한 경기장에서 4일 오전 압사사고가 발생, 88명이 숨지고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쳤다고 정부 관리들과 목격자들이 밝혔다. 리처드 고든 필리핀 적십사자 총재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88명이 사망하고 337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사상자 ...
러시아 극동지역에 영하 61℃까지 내려가는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닥치고 있다. 러시아 마가단주 기상청은 주말부터 마간단주를 비롯한 극동 북부 지역에 곳에 따라 영하 40℃에서 영하 61℃에 이르는 추위가 닥쳐 내주 초 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3일 예보했다. 리아 노보스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에 따라 해당 ...
베트남 공직사회가 사정 한파로 얼어붙었다. 올 상반기로 예상되는 제10차 공산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중앙위 감사실, 감사원, 국방부, 공안부 등 모든 감사기관들이 공직자들의 뇌물수수나 이권개입 등 각종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특별사찰에 착수했다는 소문이 파다하기 때문이다. 제10차 전당대회에서는 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