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잡지인 플레이보이가 인도 진출을고려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 보도했다. 플레이보이의 크리스티 헤프너 최고경영자는 뉴욕에서 열린 `미디어와 광고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인도 시장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하지만 (인도에) 가더라도 고전적인 방식과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
자녀 4명을 에이즈로 모두 잃은 기구한 60대 태국 노인이 동병상련의 다른 부모들을 돕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슬픔을 이겨내고 있다고 일간지 네이션이 2일 소개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태국 북부 관광지 치앙마이에 사는 오웃 수야루언(67) 할아버지. 그는 지난 10년 사이에 아들 3명과 딸 1명 등 4자녀와 며느리 ...
여당인 리쿠드당을 버리고 신당 창당을 선언한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힘을 얻고 있다. 얼마전 노동당수 자리에서 밀려난 시몬 페레스 전 총리는 30일 “노동당을 탈당해 내년 3월 조기 선거에서 샤론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페레스는 곧 샤론 총리의 신당 ‘카디마(전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레스...
극동러시아 마가단 주에서 한 부인이 찢어진 남편의 귀를 집에서 실로 꿰매 주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연해주 지역방송 PTR이 1일 마가단 현지 신문을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퇴근길에 아파트 입구에서 우연찮게 귀가 찢어진 남편은 집으로 돌아와 응급치료센터에 전화로 긴급치료를 요청했다. 그러나 현...
사상 최악의 쓰나미가 동남아를 휩쓸고 지나간 뒤 1년이다가오고 있지만 아직도 사망자와 실종자 등 정확한 피해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AP통신이 피해를 입은 11개국 정부의 통계를 토대로 파악한 사망.실종자는 21만6천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중 사망자는 17만7천422명에서 17만9천262명으...
말레이시아 유치장에서 발생한 중국 나체여성 학대 사건을 놓고 경찰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던 노 오마르 말레이시아 내무차관이 30일 파문을 일으킨데 사과하면서 자신의 발언이 잘못 전달됐다고 해명에 나섰다. 노 차관은 "나의 발언의 진의가 부정적으로 전달된데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
인도와 중국 해군은 12월1일 인도 영해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 현지 언론은 미사일 구축함 등으로 구성된 중국 해군 함대가 28일 남인도 케랄라주의 코친 근해로 들어왔으며, 사흘간의 친선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인도 해군과 합동작전을 수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상 무역의 안전성을 제고...
동아시아공동체 논의의 주도권을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신경전이 한창이다. 양쪽은 12월 중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잇따라 열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12일)와 동아시아정상회의(14일)의 선언문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다. 일본 언론들이 입수해 29일 보도한 선언문 초안을 보...
그제께 오후 야채를 사러 시장에 갔다. 야채 가게 옆에서 젊은 경찰이 한 노인에게 위압적인 태도로 뭔가 말하고 있는 것을 보고 눈살이 찌푸려졌다. 이 나라 경찰은 항상 이런 식이다. 사회적 약자들에게는 일반인들보다 더 잔인하게 나오는 것이 경찰! 그러던 그 경찰이 야채가게에 오더니 '강낭콩 1kg!' 하고 내뱉...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60)의 가택연금이 6개월간 연장됐다고 이 미얀마 내무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리는 “27일 저녁에 수치에게 (가택연금 연장 방침이) 공식통보됐다”고 말했으나 연장 기간이 6개월인 배경 등은 밝히지 않았다. 2003년 5월 이후 가택연금 상태로 지내온 수치는 지난...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지난 주말 번개로 인해 25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호주 일간 헤럴드 선이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소방대가 신속 대응해 화재를 대부분 초기 진화했으나 27일 밤 이스트 깁슬랜드지역 한 산림지대에서 난 화재는 3㏊의 숲을 태우고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