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독립기념 60주년 행사의 하나로 대대적인 특사를 단행한다. 국영 베트남통신(VNA)은 13일 공안부 소식통을 인용해 독립 60주년 기념일(9월2일) 행사의 하나로 모두 1만여명에 대한 특사를 단행한다고 보도했다. 특사 대상에는 외국인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형 중인 일부 정치범도 포함된다고 이 ...
인도 전역에서 모두 20개의 `가짜대학(fake university)'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잔티 싱 인적자원개발 담당 국무장관은 10일 상원의 대정부 질의에서 대학인가위원회(UGC)의 자료를 인용,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가짜대학의 운영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싱 장관은 정부의 ...
미그와 수호이, 일류신 등 다양한 항공기를 생산하는 러시아 항공기 제작사들을 단일 회사로 통합해 국영화하는 계획이 조만간 대통령령으로 확정될 것이라고 빅토르 흐리스텐코 러시아 산업에너지부 장관이 8일 발표했다. 흐리스텐코 장관은 “대통령령의 최종안이 정부에 제출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
내달 12일 개장하는 홍콩 디즈니랜드가 들개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이들 개떼가 입장객이나 직원을 공격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이 태산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홍콩 란타우섬 페니만에 위치한 디즈니랜드 부지 주변은 어두워지면 인근 산등성이에서 야생화된 떠돌이 개 수백...
인도와 파키스탄이 서로의 미사일 실험 계획에 대해 미리 알려주기로 6일 합의했다. 두 나라는 또 우발적인 핵전쟁 발발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외무장관간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이틀간 군사전문가 회담을 마치고 낸 공동 성명을 통해 “두 나라는 탄도 미사일 실험의 사전 통...
어망에 걸려 캄차카 반도 인근 해저에서 꼼짝 못하고 있는 러시아 소형 잠수함에 대해 러시아 구조선이 케이블을 연결해 수심이 낮은 곳으로 견인하고 있다고 러시아 태평양 함대 사령관이 6일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빅토르 표도로프 장군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면서 수심이 낮은 곳으로 옮겨지면 다이...
지난주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1천39명으로 늘어났다고 현지 언론이 5일 보도했다. 주정부는 주도인 뭄바이에서만 총 443명이 사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정부는 또 이번 폭우로 인한 재산피해는 총 34억5천만달러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향후 사흘간 집중호우가 예보돼 있어...
해군 7명이 승선한 러시아 소형 잠수함이 5일 미확인 물체에 걸린 후 태평양 연안 캄차카 반도 인근 해저 190m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러시아 해군 관리들이 밝혔다. 알렉산더 코솔라포프 러시아 태평양 함대 대변인은 잠수함이 케이블이나 어망에 걸린 것 같다며 승조원들과 연락한 결과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소형 승용차 ‘코롤라’(일본 국내명 카로라)가 3천만대 생산을 돌파해 세계 대중차 시장을 독주하고 있다고 이 3일 보도했다. 1966년 11월 첫 출고된 이래 1982년 전세계 생산대수가 1천만대를 넘어선 데 이어 1995년 2천만대를 달성했으며, 지난 5월 말 현재 3014만103대를 생산을 기록했다...
극동러시아인들이 호주산 캥거루 고기를 선호한다는 호주 무역부 발표에 러시아의 한 인터넷 사이트가 반박하고 나섰다. 호주 외교부는 2일 캥거루 고기 전체 수출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천400만 호주 달러(한화 약100억원) 규모를 극동러시아가 수입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호주 외교부는 또 극동러시아...
중국에서 주말 휴일 이틀간 열차 추돌과 담벽 붕괴, 돌풍 등으로 인한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 28명이 숨지고 98명이 다쳤다. 휴일인 31일 오후 8시(이하 현지시각)께 랴오닝성 선양역 부근에서 여객열차와 화물열차 간 추돌사고가 일어나 여객열차 5량이 탈선하면서 승객 6명이 숨지고 3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필리핀의 진짜 문제는 부정부패가 아니라 애국심의 부족이다." 글로리아 아로요 대통령의 선거 부정 의혹 등으로 필리핀이 정치위기에 빠진 가운데 한 한국 유학생의 글이 필리핀에서 화제다. 필리핀 유력 일간지 마닐라 타임스는 29일자 '의견'(Opinion)란을 통해 김재윤이라는 한국 유학생이 교수에게 제출한 ...
베트남에서 또 다시 조류독감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영 베트남통신(VNA)은 29일 호찌민시 보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조류독감에 감염된 20대 남성 한명과 여성 한명이 입원치료 중이던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호찌민시 파스퇴르연구소의 판 반 투 박사는 숨진 두 사람이 조류독감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