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한 가족 8명이 다른 집 가족과 패싸움을 벌여 상대방 가족 한 명에게 영구적인 뇌손상을 입힌 혐의로 모두 징역형에 처해졌다고 호주의 ABC 방송이 28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주 마운트 베이커에 사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가족이 지난 2002년 럭비 경기가 끝난 뒤 10여 년 동...
토네이도급 태풍이 베트남 북부 지역을 강타해 적어도 4명이 숨졌다고 국영 베트남통신(VNA)이 28일 보도했다. VNA는 재해대책본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 25일 저녁 중국 접경 까오방 성을 강타한 태풍으로 가옥과 학교 건물이 부서지면서 적어도 4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또 폭우가 쏟...
일본 중의원이 채택을 추진 중인 태평양전쟁 종전 60주년 결의안에 드러난 일본의 역사인식이 10년 전에 비해 뒷걸음질친 것으로 밝혀져 한국 등 주변국들의 비난이 예상된다. 중의원 운영위원회는 26일 이사회에서 종전 60년을 맞아 국회 결의를 채택하기로 했으며, 이르면 29일 본회의에서 결의안이 채택될 예정...
대만의 비뇨기과 의사가 자신의 고질병인 정계 정맥류를 직접 수술해 치료했다고 대만 일간 연합보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타이베이시 타이안 병원 비뇨기과 쉬겅룽 의사는 작년 6월 자신의 환부 주위를 국부 마취한 후 직접 수술했으며 지난 1년간 재발되지 않은 점으로 보아 성공적인 수술이라고 ...
홍콩 재벌인 헨리 폭(82.곽)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이 홍콩 과학기술대에 8억홍콩달러(한화 약 1천60억원)를 기부했다고 홍콩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폭 부주석은 이에 앞서 지난 98년부터 홍콩 과기대에 2억홍콩달러를 연구지원비 등으로 출연한 바 있어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을 모두 합하면 10억홍콩달러...
중국 남서부 쓰촨에서 돼지콜레라로 추정되는 질병이 확산되면서 58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17명이 숨졌다고 홍콩 가 25일 보도했다. 환자들은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에서 남동쪽으로 100㎞ 정도 떨어진 쯔양시의 3개 구와 현, 쯔양시와 인접한 네이장시 쯔중현 등 49개 마을에 걸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정부는 2005년도 새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9월부터 초·중·고 학생의 두발을 전면 자유화하기로 결정했다. 대만 교육부는 국립 및 현립 학교에 대해 이런 방침을 전하고, 학생 두발검사와 징계를 금지했다고 대만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교육부는 “(두발 규제는) 권위주의 통치의 잔재물로 학생 인권을 침해한다”...
캄보디아에서 1개월만에 소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캄보디아 데일리 등 현지언론은 25일 보건부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수도 프놈펜 서북쪽 캄퐁 치낭 주에서 200 마리 이상의 소가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캄퐁 치낭 주의 3개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면서, 수...
오는 1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1차 동아시아정상회의를 앞두고 러시아와 파키스탄이 회의 참가에 관심을 표명, 관심이 되고 있다. 태국 일간 네이션지는 25일 러시아가 동아시아정상회의에 참석하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편지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에 보냈다고 보도했다. 네이션은 러시아...
한.중.일 3국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으로부터는 호의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나 3국간 상호 호감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런 사실은 일본 도쿄대와 주오대 연구팀이 작년에 아세안+3(한.중.일) 13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횡단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 2003년부터 ...
호주 멜버른에 살고 있는 거의 모든 시민들은 시내 곳곳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에 하루 100회 정도씩 찍히고 있다고 호주 일간 헤럴드 선이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런던에서 테러사건이 발생한 이후 정부가 감시 카메라 설치 확대 방안을 밝히는 등 감시 카메라를 통한 시민들에 대한 감시가 크게 확대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