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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중·러 “6자회담 차단 명분으로 북핵실험 이용 안돼”

등록 2013-02-23 10:24

2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의를 몇 시간 앞두고, 러시아 모스크바에선 러시아와 중국의 외무장관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북핵 실험 등에 대한 일치된 견해를 확인하고 공조를 다짐했다. 미국과 일본의 밀착에 맞선, 중국과 러시아의 공동 대응으로 여겨진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북핵 실험과 관련한 러시아와 중국의 입장은 같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리는 북한 핵실험이 비난받아 마땅하고, 적절한 수준이라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응이 불가피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간주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북핵 실험이 한반도 지역에서의 군비경쟁, 북한에 대한 외부 군사개입을 촉발하거나 6자회담 재개 가능성을 차단하는 명분으로 이용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양 외교부장도 “중국과 러시아는 6자회담이 여전히 한반도 핵문제 논의 해결을 위한 효율적 장치라고 간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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