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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무디스, 중 신용전망 낮춰
“지방정부 부채 대책 미흡”

등록 2013-04-17 20:28

지방정부의 막대한 부채가 중국 국가신용도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16일 성명에서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Aa3으로 유지하는 대신 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낮췄다”고 발표했다. 무디스는 “지방정부 부채가 안고 있는 재정 위험성을 줄이는 대책이 미흡하다”며 “중국 경제가 경착륙할 위험성을 줄이는 조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른 신용평가회사인 피치도 10일 “중국 지방정부의 채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중국의 위안화 장기채권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내렸다.

중국 안에서도 지방부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장커 중국회계협회 부회장 겸 홍콩 회계법인 샤인웡 중국법인의 회장은 “지방정부 부채가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르렀다”며 “몇몇 지방정부의 채권 발행 상태를 감사해보니 대부분 부채 상환 능력이 없는 매우 위험한 상태였다”고 <파이낸셜타임스>에 말했다.

베이징/성연철 특파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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