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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김정은, 9월전 방중 뜻…중, 구체 답변 안해”

등록 2013-05-27 21:51수정 2013-05-28 08:19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3천배’ 김성곤·한정애·최민희 민주당 의원과 원불교 인사들이 개성공단 가동 중단 55일째인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개성공단의 정상화를 촉구하며 3천배를 하고 있다. 이들은 3일간 하루에 1천배씩 할 계획이다.   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3천배’ 김성곤·한정애·최민희 민주당 의원과 원불교 인사들이 개성공단 가동 중단 55일째인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개성공단의 정상화를 촉구하며 3천배를 하고 있다. 이들은 3일간 하루에 1천배씩 할 계획이다. 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미 매체 ‘둬웨이’ “최룡해 통해 전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올해 9월 전에 방중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중화권 매체인 <둬웨이>가 26일 보도했다.

미국에서 운영되는 인터넷 매체인 <둬웨이>는 소식통의 말을 따서 “김정은 제1비서의 특사로 방중한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김 제1비서의 중국 방문을 위한 선발대 구실을 했다”며 “김 제1비서가 시 주석에게 9월 전에 중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친서를 통해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중국 쪽이 이에 대해 알았다고만 답했을 뿐 구체적인 방문 시기 등에 관해선 답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둬웨이>는 최룡해 총정치국장의 방중 목적이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최근 북한의 군사 행동에 대한 설명 △중국이 주장해온 6자회담 승낙 △김정은 방중을 위한 선발대 구실 등 3가지였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아에프페>(AFP) 통신을 인용해 “지난해 8월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방중했을 때도 김정은의 방중을 제안했으나 중국 쪽의 승낙을 얻지 못했다”며 “김 제1비서로선 국내 위신 강화를 위해서도 방중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 제1비서는 자신의 방중 의사를 중국이 거부하지는 않을 것으로 믿는 것 같다”며 “그가 방중하면 시 주석에게 ‘비핵화 선언’이라는 큰 선물을 안길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베이징/성연철 특파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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