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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20 12:00 수정 : 2019.11.20 16:14

19일 저녁(현지시각) 홍콩 이공대학교 내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던 학생들이 경찰의 눈을 피해 전력질주로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이 학생들은 전원 경찰에 붙잡혀 연행 되었다. 홍콩/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시위대의 `최후 보루' 홍콩 이공대
음식물 반입마저 막은 경찰의 고사 작전 속에 탈출 행렬 이어져

19일 저녁(현지시각) 홍콩 이공대학교 내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던 학생들이 경찰의 눈을 피해 전력질주로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이 학생들은 전원 경찰에 붙잡혀 연행 되었다. 홍콩/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홍콩 전역에서 시위대와 격렬한 공방을 벌인 경찰이 시위대의 `최후 보루'가 된 홍콩 이공대를 봉쇄하고 고사 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9일 밤(현지시각) 학교를 탈출하려던 일부 시위대가 경찰에 전원 체포됐다.

19일 밤 11시께 학교에 남아있던 학생들은 전력질주로 탈출을 시도했으나 전원 경찰에 연행됐다. 이공대 안에 남아있는 시위대 중에는 중·고교 학생들도 있어, 이들을 기다리는 교사들도 학교 들머리를 지키며 상황을 지켜봤다.

현재 경찰은 학교를 봉쇄하고 음식물 반입까지 막으며 고사 작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600여 명이 체포되거나 투항했고 안에 남아있는 시위대는 수십 명으로 추산된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19일 저녁(현지시각) 홍콩 이공대학교 내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던 학생들이 경찰의 눈을 피해 전력질주로 탈출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히고 있다. 홍콩/김봉규 선임기자
한 시위 참가자가 19일 저녁(현지시각) 홍콩 이공대학교 내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연행되며 ‘광복 홍콩’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홍콩/김봉규 선임기자
19일 저녁(현지시각) 홍콩 이공대학교 내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던 학생들이 경찰의 눈을 피해 전력질주로 탈출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혀 전원 연행되고 있다. 홍콩/김봉규 선임기자
19일 저녁(현지시각) 홍콩 이공대학교 안에서 농성중인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통화 시도와 밖으로 나올 것을 대비해 학교 들머리에 기다리고 있다. 홍콩/김봉규 선임기자
20일 오전(현지시각) 홍콩 이공대학교 옥상에 우산들이 걸려 있다. 홍콩/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홍콩/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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