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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스위스 뒤덮은 보라와 분홍 물결…‘여성파업의 날’ [포토]

등록 2023-06-15 11:50수정 2023-06-15 11:57

14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여성들이 행진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14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여성들이 행진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스위스 여성들이 1991년 6월 14일 여성 노동의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일을 중단했다. 이 사건이 최초의 프라우엔슈트라이크(Frauenstreik: 여성파업)이었다. 그후 해마다 이날이 되면 성불평등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 스위스의 여성들은 파업을 하고 주요도시에서 행진을 했다. 지금도 스위스에서 성불평등은 여전하다. 육아의무와 책임의 분배에도 차별이 있고 남성과 여성의 소득에도 현저한 차이가 있다.

스위스에서 여성의 투표권은 1971년에야 인정되었고 일부 지역에선 1991년에야 여성이 투표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올해 열린 프라우엔슈트라이크의 이슈도 임금불평등과 시간제 근로자에 대한 압박, 가사노동부담, 성폭력 등이다. 스위스 전역에서 평화롭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열렸으며 대부분 오후 6시께 시작됐다. 걷기도 하고 자전거나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도 있으며 유모차를 밀며 행진하기도 했다. 보라색 뿐만 아니라 분홍색과 무지개 깃발도 섞여 있었다.

14일 여성파업(프라우엔슈트라이크)의 날을 맞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여성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 연합뉴스
14일 여성파업(프라우엔슈트라이크)의 날을 맞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여성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 연합뉴스

14일 여성파업(프라우엔슈트라이크)의 날을 맞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여성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 연합뉴스
14일 여성파업(프라우엔슈트라이크)의 날을 맞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여성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 연합뉴스

14일 여성파업(프라우엔슈트라이크)의 날을 맞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여성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 연합뉴스
14일 여성파업(프라우엔슈트라이크)의 날을 맞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여성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 연합뉴스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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