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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베를린서 맞는 ‘서울의 아침’

등록 2006-04-05 00:25

조선양식 ‘서울정원’ 문열어

독일 베를린에 우리나라 전통 정원인 ‘서울정원’이 문을 열었다.

베를린 북동부 마르찬 자유공원 안에 조성된 서울정원은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회재 이언적 선생이 은거하던 독락당(경북 경주시 안강읍)을 본보기로 만들어졌다. 900여평 터에 솟을대문, 정자, 연못, 장독대, 협문 등을 세웠고 소나무·회화나무 등 나무 33종 1637그루, 구절초·금낭화·수호초 등 초화류 19종 3819본을 심었다. 베를린시는 지난해 11월에 공사를 마무리지었으나 추운 겨울 날씨 때문에 야외 개장 행사가 어려워 개장식을 최근 열었다.

서울시와 베를린시는 지난 2003년 9월 우호협약을 맺어 두 도시를 기념하는 장소를 각각 만들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베를린시는 지난해 10월 청계천 앞에 베를린광장을 조성했고, 서울시는 우리은행 협찬금 25억원을 들여 서울정원을 개장하게 된 것이다. 베를린 마르찬 공원에는 서울 정원 외에도 중국·일본·중동·발리 등 세계 각국의 정원이 꾸며져 있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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