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국 대통령과 총리들이 받는 월수입 총액(세전 기준, 기본급·상여금·수당 합계) 가운데 최고액은 2만2834 유로(약 27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프랑스 주간지 〈렉스프레스〉 최신호에 따르면 메리 매컬리스 아일랜드 대통령(사진)이 2만2834유로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2만1262유로, 하인츠 피셔 오스트리아 대통령 2만775유로, 버티 어헌 아일랜드 총리 2만558유로, 로마노 프로디 이탈리아 총리 1만8553유로 순으로 이어졌다. 또 △볼프강 쉬셀 오스트리아 총리(1만8546유로) △장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1만8500유로) △조르조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1만8200유로)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1만5249유로)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미쿨라시 주린다 슬로바키아 총리는 2684유로(약 320만원)를 받아 가장 적은 수입을 기록했으며 아이가르스 칼비티스 라트비아 총리(3108유로)가 꼴찌를 면했다.
파리/연합뉴스, 사진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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