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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유럽의회, 북한인권결의안 추진…15일 전체회의서 채택 전망

등록 2006-06-14 02:05

유럽의회가 북한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결의안을 또 다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유럽의회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결의안은 의회내 최대 정파인 인민당 그룹이 오는 15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긴급 의제로 상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상정에 앞서 유럽의회내 한반도관계 의원협의회 회장인 오스트리아 출신 후베르트 피르커 의원 등이 협의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결의안 문안을 최종적으로 다듬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의안 초안에는 북한 당국에 대해 유엔인권위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의 활동에 협력할 것을 촉구하고 유엔기구들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대해서도 북한 인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특히 북한에서 민족반역죄로 공개 총살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진 탈북자 손정훈씨의 형 손정남씨에 대해 사형집행을 금지하고 국제인권법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 말 유엔총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는 등 그동안 북한 인권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유럽의회 역시 앞서 여러차례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었다.

이상인 특파원 sangin@yna.co.kr (브뤼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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