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유럽

러, 매년 4만2천명 자가알코올 먹고 사망

등록 2006-06-24 00:49

러시아에서 매년 4만2천여명이 술의 원료인 알코올을 집에서 만들어 마시다가 숨지고 있다고 러시아 내무장관이 23일 밝혔다.

라시드 누르갈리예프 내무장관은 이날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문제는 러시아의 `국가적 비극'이며, 구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에선 러시아어로 `사모곤'으로 알려진 집에서 만든 알코올이 널리 퍼져있으며 화장수나 애프터쉐이브 제품, 청소용 세제 등도 `식용 알코올'로 이용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1991년부터 2001년까지 러시아의 알코올 소비량은 40% 정도 증가했다.

러시아에선 1년에 70만명 정도 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빈곤심화와 알코올중독, 범죄급증, 해외이민 등을 그 원인으로 꼽고 있다.

(모스크바 AP=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