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유럽

프랑스 상원, 경기장 인종차별 행위에 5년형 법안 승인

등록 2006-06-28 09:04

프랑스 상원은 27일 축구 경기장에서 인종차별 야유를 하는 행위에 대해 최고 징역 5년형을 선고할 수 있는 법안을 승인했다.

경기장 폭력과 차별 행위에 대처하기 위한 새 법안은 인종차별, 성(性), 종교적 성격의 모욕 행위에 대해 최고 5년형을 선고하고 7만5천 유로의 벌금형을 선고할 수 있게 규정했다.

법안은 스포츠 관련 폭력및 차별 행위에 대처하는 국가위원회를 설립해 훌리건(경기장 난동자)에 연루된 팬 클럽과 응원단에 대해 경기장 출입 금지조치를 취할 수 있게 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4월 선수권 대회에서 파리 생 제르맹이 라이벌 마르세유를 2대 1로 누른 뒤 경기장 밖에서 양팀 응원단간에 폭력 사태가 발생한 뒤 스포츠 관련 폭력 행위에 대처하는 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다.

당시 파리 생 제르맹 응원단도 백인,흑인,아랍인으로 분열돼 주도권 싸움을 벌이는 등 물의가 빚어졌었다.

이성섭 특파원 leess@yna.co.kr (파리=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