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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6 06:39 수정 : 2005.02.26 06:39

호화 아파트 거주로 비난받다 사임한 에르베 게마르 후임프랑스 재무장관으로 티에리 브르통 프랑스텔레콤 최고경영자(CEO)가 발탁됐다고 엘리제궁이 25일 발표했다.

브르통 신임 재무장관은 지난 2002년 10월 국영 프랑스텔레콤 CEO로 취임한 후 부채 위기에서 탈출시켜 대중적인 존경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도 재무장관 후보로 거명됐다. 엘리제궁은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총리실의 인사제청안을 공식승인했다고 전했다.

브르통은 프랑스텔레콤에 합류하기전 프랑스 정부가 단돈 1프랑에 매각하려할 정도로 적자에 허덕이던 가전업체 톰슨 멀티미디어를 5년간 경영하면서 회생시켜 기업회생 전문가라는 명성을 얻었다.

정부가 세를 지불하는 호화 아파트에 거주하며 국고를 낭비한다는 집중 비난을 받아온 게마르 전 재무장관은 이보다 몇시간전 결국 사의를 표시, 즉각 수리됐다. 취임 3개월만에 물러난 게마르 전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나는 중대한 실수를저질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정부가 세를 부담하는 조건에 대한 일련의 판단실수가 있었다"며 사퇴서 제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리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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