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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향후 100년 인류 운명은?” 호킹, 네티즌과 질의 응답

등록 2006-07-09 20:43

“인류가 다음 100년 동안 어떻게 생존할 수 있을까? 정치적, 사회적, 환경적으로 혼돈 상태인 이 세상에서 인류가 앞으로 100년 간 지속할 수 있을까?”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이자 이론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64) 박사가 포털사이트 야후의 네티즌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요즘 사유의 초점을 인류의 운명에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호킹 박사는 5일 ‘야후 앤서즈’(Yahoo Answers)에 질문을 올렸고, 이틀 만에 1만6천명 가까운 네티즌들로부터 응답을 받았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8일 보도했다.

“핵무기를 제거한다면 인류는 살아남을 것이다.” “어쨌든 인류는 생존할 것이다.” “기술이 인류에게 다음 세기를 보장할 것이다.” “우주로 진출하지 않는다면 인류의 생존은 불가능할 것 같다.”

호킹 박사는 최근 홍콩에서 한 연설에서 지구가 재난으로 멸망할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만일 인류가 자멸을 피하려면 지구의 지원 없이도 버틸 수 있는 우주 정착촌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후는 조만간 호킹 박사와 협의해 가장 현명한 대답 6∼10개를 골라 게시할 계획이다. 호킹 박사는 야후가 ‘야후 앤서즈’ 코너에 초청한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가수 보노 등 10명의 유명인사 중 한 명이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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