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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프랑스 야당 대선주자 집 ‘침입 흔적’

등록 2006-08-20 21:11

여·야 주자간 미묘한 신경전
프랑스 사회당의 유력 대선 주자 세골렌 루아얄(왼쪽 사진)의 아파트에 누군가 침입해 뒤진 사건이 발생해 여야 대권 주자간 미묘한 신경전이 일고 있다.

1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루아얄 부부가 바캉스를 떠난 사이 파리 인근 불로뉴 비양쿠르 소재 그의 아파트가 물건은 없어지지 않은 채 여기저기 뒤진 흔적이 남았다.

루아얄은 도청 시도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했지만, 사건이 정부 당국에 의해 언론에 유출돼 사생활이 노출된 것에 크게 분노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루아얄은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비공개로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18일자 〈르 피가로〉는 내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관련 기사를 싣자 내무부는 정보가 누설되지 않았다고 공식 성명을 냈다. 니콜라 사르코지(오른쪽) 내무부 장관은 루아얄의 대권 경쟁자다.

루아얄은 최근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이 주간지에 실려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사르코지 장관이 자국민의 생활 태도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증언〉(Temoignage)이 7월17일 출간 이후 31만5천부가 인쇄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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