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가 각종 생체 정보가 내장된 칩이 부착된 신여권을 29일부터 발급한다고 헝가리 내무부가 밝혔다.
내무부는 신여권이 소지자의 안구색과 같은 생체 정보와 디지털 이미지를 판독하는 전자칩이 내장돼 있어 위조가 불가능하며, 이는 유럽연합(EU) 안보 기준과도 일치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헝가리의 신여권은 2009년 중반까지 소지자의 지문을 추가로 내장시켜야 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여권은 각 여권의 유효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다.
EU 회원국들은 이달 말까지 이같은 바이오메트릭(Biometric) 칩을 내장한 여권을 도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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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창 특파원 faith@yna.co.kr (부다페스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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