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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독일, 유통기한 조작 상한 육류 EU 8개국에 판매

등록 2006-09-07 02:02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독일의 한 회사가 상한 고기를 유통기한을 조작해 8개 회원국에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주 말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 당국은 유통업체 두 곳에서 80 t의 상한 고기를 압수했으며 뮌헨 시에 있는 음식점 10곳에 대해서도 불시 단속을 실시했다.

하지만 단속 전에 문제의 독일 회사가 고기 90t을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프랑스,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체코, 네덜란드 등 8개 회원국에 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필립 토드 EU 보건담당 대변인이 말했다.

토드 대변인은 "8개 회원국은 독일의 회사로부터 수입한 육류 제품을 추적하고 있으며 검사 후 식용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할 경우 전량 몰수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문제의 육류 제품은 유통기한이 변경됐으며, 오래돼서 상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바이에른 주 당국의 결론"이라고 말했다.

이상인 특파원 sangin@yna.co.kr (브뤼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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