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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슈퍼 점보기 A380 세계 일주 시험 비행

등록 2006-11-14 01:22

15일 인천공항 착륙

유럽의 항공기 제작업체 에어버스가 의욕적으로 개발한 슈퍼 점보기 A380이 17일 간의 세계 일주 시험비행을 위해 13일 프랑스 남부 툴루즈의 공항을 이륙했다.

A380은 먼저 싱가포르를 거쳐 15일 한국의 인천 공항에 도착, 첫 비행을 마친다. 두 번째 비행은 홍콩과 일본 나리타 공항 구간에서 실시되고, 22~23일엔 중국의 광조우, 베이징, 상하이 구간에 세 번째 비행이 있다.

A380의 4번째 국제 비행은 툴루즈에서 시작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 호주의 시드니를 거쳐 오는 29일 캐나다 서부 밴쿠버에서 끝난다.

조종사들과 엔지니어들은 150 시간의 비행 기간에 실제 운항에 투입된 상황과 같은 조건에서 이착륙 , 재급유, 항공기 유지 보수 등의 테스트를 벌인다.

이번 시험 비행은 다음 달 항공 관리 당국의 승인을 얻기 전에 실시되는 마지막 주요 테스트가 된다.

최대 84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A380은 내년 하반기에 싱가포르 항공에서 처음으로 실제 운항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금까지 싱가포르 항공과 대한항공을 포함해 전 세계 16개 항공사가 A380 149대를 확정 주문했다.

에어버스는 최근 기내 배선 문제로 A380 생산 일정을 세 차례나 연기하면서 고객사의 주문 취소, 최고경영자(CEO) 교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성섭 특파원 leess@yna.co.kr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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