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유럽

호주선 의사보다 광부가 부자

등록 2007-01-14 17:54

육체 노동자들 임금 더 많아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광부와 화학기사 등 자원 분야 육체 노동자들이 의사나 변호사보다 많은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트레일리아 인력시장 분석가 로드 스틴슨은 13일(현지시각) 내놓은 〈2006/07 직업별 임금 가이드〉에서 “자원 분야 종사 육체 노동자 소득이 전통적인 고소득층인 의사, 치과의사, 변호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오스트레일리아 통계국 자료를 근거로 만든 이 책자에 따르면 광부, 화학기사, 석유가스공장 기사 등은 주당 평균 1974달러(한화 약 145만원)로 연봉 10만2648달러의 세전소득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의사는 주당 평균 1602달러, 치과의사 1711달러, 변호사 1689달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틴슨은 오스트레일리아 자원산업이 호황을 누리면서 광산지역 공장 기사들 임금이 2003년 이후 37%나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판매 및 서비스 분야 견습생, 조리사, 미용사, 웨이터 등은 가장 낮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용사의 경우 주급 평균 460달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