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은 올해 가장 우울한 날"
궂은 날씨에 긴 밤, 지난 연말연시에 썼던 카드대금도 처리해야 하는 1월 22일이 올해 가장 우울한 날이라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이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매년 가장 우울한 날을 선정해 발표했던 영국 카디프 대학의 클리프 아놀 박사는 올해의 경우 22일이 바로 그 날이라고 밝혔다.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도 주말을 잘 보낸 뒤 직장으로 출근해 이런저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담배를 입에 물게 될 수도 있는 날이란 것이다.
아놀 박사는 사람들이 가장 우울해지는 때가 1월의 마지막 7일짜리 주의 월요일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주가 7일이 안될 경우는 그 앞주의 월요일이 가장 우울한 날이 된다는 것이다.
필립 호드슨 영국상담협회 연구원은 "최악의 날이 월요일이란 점은 다른 증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며 "우리 인체는 25시간 짜리 시계에 따라 활동한다. 이에 따라 주말이 되면 늦게까지 잠을 자지 못한다. 월요일 아침에 깰 때 신경질이 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연말연시 흥청망청 먹고 마신 뒤 불어난 자신의 몸을 보면서 좌절감을 느끼는 것도 이무렵이라고 호드슨은 말했다.
그렇다면 우울함에서 빨리 탈피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신문은 전문가들의 조언을 참고로 운동 등 10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신문은 아침에 눈을 뜬 뒤 옷을 잘 차려입고 화장을 하는 것을 빼먹지 말 것과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들의 명단과 그들에게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적어 놓는 것을 제시했다. 또 1월 22일에 우울함을 느끼는 사람은 자신만이 아닌 만큼 너무 고민하지 말 것이며 크리스마스 선물이나 친구 등 소중한 것들을 하나하나 적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밝은 전구로 갈아 끼우기, 취침시간 지키기,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기, 와인 한잔에 좋은 책 읽기, (더 밝은) 호주 방문하기 등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최이락 기자 choinal@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문은 아침에 눈을 뜬 뒤 옷을 잘 차려입고 화장을 하는 것을 빼먹지 말 것과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들의 명단과 그들에게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적어 놓는 것을 제시했다. 또 1월 22일에 우울함을 느끼는 사람은 자신만이 아닌 만큼 너무 고민하지 말 것이며 크리스마스 선물이나 친구 등 소중한 것들을 하나하나 적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밝은 전구로 갈아 끼우기, 취침시간 지키기,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기, 와인 한잔에 좋은 책 읽기, (더 밝은) 호주 방문하기 등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최이락 기자 choina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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