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6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당선자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양국간 확고한 협력을 강조했다.
룰라 대통령은 이날 외교부를 통해 전달한 메시지에서 "브라질 정부와 국민의 이름으로 사르코지 당선자의 승리를 환영한다"면서 자크 시라크 대통령 정부에 이어 새 정부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룰라 대통령은 이어 "브라질과 프랑스는 역사적으로 깊은 인연과 우호관계를 맺고 있으며, 양국관계가 최근 수년간 전략적 협력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국은 지난 2005년 프랑스에서 열린 '브라질의 해' 행사와 시라크 대통령 및 룰라 대통령의 상호방문을 계기로 최근들어 부쩍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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