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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이라크 못간 해리 왕자, 전역 희망”

등록 2007-06-09 23:12

(런던 dpa=연합뉴스) 이라크 복무 희망을 이루지 못한 영국의 해리 왕자가 차라리 군 생활을 접길 원하고 있다고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이 9일 보도했다.

신문은 해리 왕자가 최근 이라크에서 근무하지 못하게 된 데 대해 "모욕감을 참을 수 없다"는 불만을 토로했다는 한 측근의 말을 소개했다.

영국 왕위계승 서열 3위인 해리 왕자가 이라크에서 근무하는 것은 너무나 위험하다는 판단에 따라 내려진 군 당국의 결정에 대해 정작 본인은 `군 경력에 조종이 울렸다'고 생각한다는 것.

영국군 근위기병대 블루스 앤드 로열 연대 소속으로 현재 소위 계급인 해리 왕자는 아프가니스탄 파견에 대비해 캐나다의 영국군 훈련소에서 머물고 있다.

그러나 해리 왕자는 군 당국이 아프가니스탄 근무도 허가하지 않을 가능성 때문에 의기소침한 상태라는 게 지인들의 전언이다.

해리 왕자가 전역할 경우 에이즈로 부모를 잃은 아프리카 고아들을 돕기 위해 자신이 직접 창설한 자선재단 활동에 전념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 같은 보도에 대해 해리 왕자의 대변인은 "왕자는 군 생활에 전념하고 있다"며 부인했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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