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모두 두부에 총상 입어
독일 서부 뒤스부르크에서 젊은이 6명이 총에 맞아 살해된 사건이 발생했다고 독일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독일 경찰은 이날 새벽 2시 30분께(현지시간) 뒤스부르크 중앙역 부근의 차량 2대에서 총상을 입은 5구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중상을 입은 1명은 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6명은 모두 두부에 총을 맞아 숨진 것으로 경찰측은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사망자는 모두 20-30대 젊은 남자들이며 이들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아직 범인의 윤곽과 범행 동기 등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지역을 봉쇄하고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독일 공영 ARD 방송이 전했다.
송병승 특파원 songbs@yna.co.kr (베를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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