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실시된 스위스 연방의회 의원 총선거에서 극우파인 스위스국민당과 녹색당이 각각 약진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위스 국영 TV 방송이 전했다.
스위스 국영 TV에 따르면, 인종주의 선거운동으로 국내외로 강한 비난을 받았던 스위스국민당이 이번 선거에서 현 의석보다 6석을 추가로 얻고, 녹색당도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4석을 추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반해 중도좌파인 사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오히려 의석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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