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내년 3월 26일부터 3일간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
프랑스 정상이 영국을 국빈 방문하기는 1996년 자크 시라크 당시 대통령의 방문에 이어 처음이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 기간에 런던 남서부 윈저 성에 머물게 될 것이라고 영국 버킹엄궁이 18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시라크 전 대통령 내외는 1996년 공식 방문 외에 2004년 11월 양국의 앙탕트 코르디알(영국-프랑스 화친조약) 체결 100주년을 기념해 영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이에 앞서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57년 이래 처음으로 2004년 4월 프랑스를 방문했었다.
이명조 특파원 mingjoe@yna.co.kr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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