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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영, 북해유전 폭발물 경보로 근로자 대피 소동

등록 2008-02-11 01:47

10일 영국 북해 유전의 한 석유생산 시설에서 폭발물 경보로 영국 당국이 헬리콥터를 급파해 이곳에서 일하는 500여명의 근로자들의 대피 작업에 나서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그러나 폭발물 경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스코틀랜트 동부의 도시 애버딘에서 210km 떨어진 북해 유전에서 근로자들이 머무는 시설인 세이프 스칸디나비아에서 이날 오전 9시20분께(현지시간) 보안 관련 경보가 발령돼 근로자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군과 해안경비대 소속 헬리콥터 14대와 정찰기가 출동했다.

스카이뉴스 등은 이날 경보가 이 시설에 머물던 한 여성이 폭발물이 있다고 말한데 따라 발령됐으나 이것이 거짓이었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근로자 대피 작업은 오후 2시께 96명을 대피시킨 상황에서 취소됐고 영국 국방부도 현장에 파견하려했던 폭발물 처리반을 귀대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잘못된 경보를 발령되게 한 23세의 영국 여성을 조사하기 위해 육지로 이송시켰으며 대피했던 근로자들은 다시 시설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런던 로이터.AP=연합뉴스)

ju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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