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1일 독일 국적 항공사인 루프트한자의 가격 조작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프랑크푸르트 사무실에 대한 수색을 실시했다.
루프트한자는 유럽-일본 노선에 대한 가격 조작 혐의에 대해 EU 집행위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날 사무실에 대한 수색이 실시됐다고 확인했다.
루프트한자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EU 집행위의 조사에 협력할 것이며 조사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루프트한자는 프랑크푸르트 및 뮌헨과 일본의 도쿄, 오사카 등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송병승 특파원 songbs@yna.co.kr (베를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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