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가 28일 다이옥신에 오염된 것으로 우려되는 이탈리아산 모차렐라 치즈의 프랑스 내 판매를 금지했다.
미셸 바르니에 농수산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당국은 모차렐라 치즈 제품이 안전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프랑스 정부의 이런 조치는 이탈리아 당국이 버팔로(물소) 젖으로 만든 모차렐라 치즈 가운데 다이옥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제품을 리콜한 데 이어 취해진 것이다.
이명조 특파원 mingjoe@yna.co.kr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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