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만에 무너뜨린 장벽
키프로스의 수도 니코시아를 가로지르는 분리장벽이 44년 만인 3일 개방되자, 터키계 주민들이 레드라 거리로 몰려나와 환호하고 있다. 그리스계와 터키계로 나뉜 키프로스 남북분단 상황의 상징물인 이 분리장벽의 개방은 최근 통일협상의 산물이지만, 터키계 경찰이 레드라 거리를 무단 순찰하자 개방 몇 시간 만에 다시 잠정 폐쇄됐다. 니코시아/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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