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은 23일 국제사회의 핵개발 계획 중단요구를 거부해 온 이란에 은행 자산 동결을 포함한 새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이란 최대 국유은행 멜리은행의 자산을 동결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 대이란 제재는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계획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진 이란의 개인과 기업들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단은 24일 발표된다. 한 관리는 “(이란 핵 및 탄도미사일 개발 계획과 관련된) 개인은 유럽연합 입국이 금지되며 기업들은 유럽연합 역내에서 활동이 불허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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