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그리드 베탕쿠르 전 콜롬비아 대통령후보가 4일 프랑스 파리의 군사공항에 도착해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내외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파리/AFP 연합
잉그리드 베탕쿠르 전 콜롬비아 대통령후보가 4일 프랑스 파리의 군사공항에 도착해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내외의 환영인사를 받고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프랑스인과 결혼해 프랑스 국적도 가진 그의 석방 협상에 나선 바 있다. 베탕쿠르는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에 6년동안 인질로 붙잡혀 있다가, 2일 미국인 3명 등 14명의 다른 포로들과 함께 콜롬비아 정부군에 극적으로 구출됐다. 앞서 구출 뒤 기자회견에서 그는 “그들은 나의 목에 항상 사슬을 채우고 있었다”며 포로 생활의 고초를 토로했다. 파리/AFP 연합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