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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유럽증시 일제히 폭락…프랑스 주가 사상 최대 떨어져

등록 2008-10-07 00:57

영 FTSE100은 장중 4년내 최저치 기록

유럽의 금융위기 심화와 미국, 아시아 증시의 약세, 그리고 전 세계 경기침체 우려가 깊어지면서 6일 유럽 주요 증시가 폭락했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주가지수는 2001년 '9.11 테러' 때의 7.39%를 웃도는 9%의 하락폭을 기록, 사상 가장 크게 떨어졌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핵심지수 FTSE100도 장중 한 때 4년 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7% 이상 하락한 채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도 7% 하락했다.

김영묵 특파원 economan@yna.co.kr (브뤼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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