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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영국 총리 “뭄바이 테러 배후는 LeT”

등록 2008-12-14 14:54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인도판 9.11'로 불리는 뭄바이 테러의 배후로 파키스탄 무장단체 '라시카르-에-토이바(LeT)'를 지목했다.

남아시아를 방문중인 브라운 총리는 14일 인도 뉴델리를 방문을 마친 뒤 "(뭄바이 테러에) 책임이 있는 단체는 LeT다. 그들은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브라운 총리는 이어 "(뭄바이 테러에 관한) 인도 총리의 견해를 파키스탄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LeT는 인도가 뭄바이 테러의 배후로 지목한 파키스탄 무장단체인 만큼 이날 브라운 총리의 발언은 테러 수사에 관해 인도의 입장을 지지한다는 태도를 분명히 한 것이다.

전날 아프가니스탄 영국군 주둔지를 깜짝 방문했던 브라운 총리는 이날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조찬을 함께하며 테러 대응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짧은 인도 방문을 마친 브라운 총리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이동,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대통령을 만나 뭄바이 테러 사후처리 문제 등을 주제로 회담할 예정이다.

김상훈 특파원 meolakim@yna.co.kr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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