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이타르-타스=연합뉴스) 20일 모스크바 남부지역의 프라즈스카야 쇼핑몰에서 폭발물이 터지면서 어린이 1명을 포함해 9명이 부상했다고 모스크바 경찰 당국이 밝혔다.
모스크바 경찰청의 공보 담당관인 막심 콜로스베토프는 부상한 6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며, 나머지 부상자는 응급조치를 받았다고 말하고, 부상자수가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빅토르 비류코프 모스크바 경찰청 대변인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뒤 "현장에서 수사관들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비상계획부는 프라즈스카야 쇼핑몰의 판매대에서 폭죽들이 터져 4명의 여성 판매원들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lye@yna.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