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바젤시(市)의 버스와 트램에서 음식물을 먹으면 벌금을 내야 한다.
바젤시 당국은 지난 2003년에 버스와 트램 등 대중교통 수단에서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는 행위를 금지했으나, 거의 지켜지지 않자 이번에는 적발시 최고 40 스위스프랑(CHF.4만7천원)의 벌금을 물리기로 했다고 스위스국제방송이 25일 전했다.
이 같은 조치는 조만간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바젤시 당국은 밝혔다.
바젤 공공운송서비스측은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버스와 트램 내부가 더럽고, 악취가 심하다면서 이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가세했다.
(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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