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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영국 신종플루 사망자 65명…백신은 10월부터

등록 2009-08-28 00:55

“1세 이하 영아, 15~24세 위험군”

영국이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백신 20만 도스(10만명 접종분)를 벡스터 사로부터 처음 공급받았다고 영국의 최고의무관인 리엄 도널드슨 경이 27일 밝혔다.

그는 그러나 백신에 대한 정식 승인 절차가 끝나는 10월초부터 접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도널드슨 경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주 모두 5천명의 감염 추정환자가 발생해 그 전 주의 1만1천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며 "2차 유행이 예상되지만 시기는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부분 증상이 경미하고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변이되거나 더 심해지는 징조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에서는 7월 초 일주일에 11만명의 감염추정 환자가 발생할 정도로 환자발생이 급증하다가 최근들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모두 65명으로 확인됐으며, 218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31명은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다.

1세 이하 영아와 15~24세의 젊은층이 가장 많이 신종플루 증상을 앓는 연령층으로 분석되고 있다.

영국에서는 여름방학이 끝나고 새학기가 시작되는 9월초부터 계절적으로 서늘해지면서 신종플루가 다시 한번 크게 유행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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